에프앤에프의 테크니컬 스포츠 캐쥬얼 ‘레노마 스포츠’가 제작 지원을 하고 있는 드라마 ‘상속자들’의 촬영현장을 공개해 화제다.
‘레노마 스포츠’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이번 사진은 명품 모녀로 불리는 윤손하와 김지원의 촬영 현장을 담고 있다. ‘레노마 스포츠’는 드라마 속 윤손하가 경영하는 기업인 RS인터내셔널의 배경이 되며 윤손하는 극 중에서 ‘레노마 스포츠’의 올 추동시즌 주요 상품 라인을 선보일 예정으로, 실제 역삼동에 소재한 에프앤에프 사옥이 드라마 촬영장으로 활용된다. 이번 촬영은 판교에 위치한 ‘레노마 스포츠’ 매장에서 진행됐다.
윤손하는 극중 한국 의류 업계에 한 획을 그은 패션 회사인 RS 인터내셔널의 사장 이에스더 역으로 출연하며 여성CEO의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다. 윤손하가 분한 이에스더는 태어나기 전부터 부자로 뼛속까지 재벌가의 상속녀인 일명 모태재벌로, 남자보다 냉철하고 성공에 대한 도전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윤손하는 사랑보다는 현실, 모성애보다는 성취욕을 선택하는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 이에스더를 표현하기 위해 청순한 외모에 숨겨두었던 차가운 눈빛 등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윤손하는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던 최원영과의 잊었던 첫 사랑에 대한 기억으로 흔들리는 등 복합적인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 ‘상속자들’은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김지원 등 십대들의 풋풋한 사랑 외에도 윤손하를 주축으로 최원영, 최진호 등 성숙한 어른들의 사랑을 통해 러브 라인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번 촬영현장이 공개되며 극중 모녀인 윤손하와 김지원이 나란히 선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속 김지원은 패션 상속녀다운 도도한 매력을, 윤손하는 열 일곱 살의 나이차를 뛰어 넘는 명품 미모를 선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실제 남남인 두 배우의 비율이 신기할 정도로 똑같아 마치 실제 모녀같다”, ”사진 속 윤손하와 김지원은 얼굴 크기부터 상체의 비율까지 모두 닮아 있다”라며 이 사진을 일명 ‘쌍둥이 비율’ 사진으로 부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신기하게 몸매 비율이 똑같네”, “둘 다 명품을 안 걸쳐도 미모가 명품이다”며 “라헬이와 에스더의 톡톡 튀는 대화 장면이 기대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