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수지(19·배수지)가 쟁쟁한 배우들을 물리치고 5개월 연속 광고 모델 선호도 1위를 꿰찼다.
수지는 18일 한국 CM 전략 연구소서 공개한 10월 광고 모델 선호도에서 호감률 4.9%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지난 6월부터 총 5개월간 '광고 여왕'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2위는 지난달 8위에서 6계단 오른 배우 조인성이, 3위는 이승기가 차지했다. 전지현은 지난달 17위에서 큰 폭 상승을 보이며 4위로 점프했고 그 밑을 하정우·소지섭·김태희 등이 잇따른다. '대세남'으로 손꼽히고 있는 이종석도 8위에 이름을 올려 눈에 띈다.
수지는 최근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20여개가 훌쩍 넘는 광고로 '100억 소녀'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한 광고 에이전시는 "가수로 컴백한 수지는 올 한 해 광고계 최고의 인물이다"며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루 사랑을 받고 있다. 당분간 광고계 '수지 파워'는 계속될 것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