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란눈 초은이 근황 “남자친구도 생겼다”

파란 눈동자 색깔 때문에 따돌림을 받던 '파란눈 초은이'가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한민국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는 3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 화제가 됐던 출연자들의 방송후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3월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던 파란눈 초은이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멜라닌 색소 부족으로 인한 파란색 눈동자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했던 박초은 양은 당시 방송보다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였다. "본인의 어디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얼굴이랑 눈"이라고 당당히 답하기도 했다.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가장 예쁜 부분을 '눈'이라고 꼽는 초은이의 모습에 MC들 모두 기특함을 감추지 못했다.

초은이의 어머니는 "이젠 초은이가 아이들과 잘 어울린다. 예전에는 또래들 사이에서 겉돌기만 했는데 이젠 언니들이 먼저 다가와 놀자고 해준다.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엽은 "초은이가 친구들과 잘 놀고 심지어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초은 양이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초은이 이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씩씩해진 모습이 보기 좋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J엔터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