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M 채널 XTM 측이 고인을 비하해놓고도 공식 사과 한마디없다.
지난 13일 XTM '남자공감 랭크쇼 M16'에서는 '잊고 싶은 흑역사 스타 굴욕'을 주제로 스타들의 굴욕 시구와 관련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일본 야구 영웅 이치로의 이미지가 등장할 때 방송인 클라라와 합성된 사진이 등장했다. 이때 뒷 배경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합성사진이 함께 했다. 극우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코알라를 합성한 것으로 고인을 비하하는 뜻.
네티즌의 비난이 들끓고 있지만 '남자공감 랭크쇼 M16' 홈페이지에는 사과 한 마디 없는 상태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는지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는 파렴치한 모습.
CJ E&M은 지난달 방송된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도 연세대학교 로고 부분에 'ㅇㅂ'라는 일베 로고를 내보내 논란이 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