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앙방송(CCTV)은 19일 오전 공식 웨이보를 통해 '이민호가 드라마 '꽃보다 남자' 대만판의 주제곡인 '정비득이'를 부른다'고 밝혔다. '춘제완후이'는 중국중앙방송에서 1983년 처음 전파를 타 중국 전역에 방송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설 특집 쇼다. 그동안 싸이·슈퍼주니어-M(시원·려욱·규현·동해·헨리·조미·은혁·성민) 등 K-POP 가수들이 출연한 적은 있지만 배우가 출연한 것은 이민호가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민호 뿐만 아니라 중국 톱배우 황발·중국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 등이 출연하며 중국 대표 감독 펑샤오강이 총 연출을 맡는다.
이민호는 2009년 첫 주연작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국내는 물론 일본·중국·대만 등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꽃보다 남자' 이후에는 '씨티헌터'(11) '상속자들'(13) 등으로 아시아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