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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김정우(32·알 샤르자)의 예비신부는 미스 춘향 출신 배우 한혜경(29·예명 한혜인)이었다.
5일 한혜경의 전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관계자는 "한혜경이 김정우와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며 "결혼 이후 두바이로 떠나 김정우의 내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혜경은 2004년 미스춘향 선발대회 출신이다. 2007년부터 중국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해 유명 화장품과 주얼리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장쯔이·양조위의 아내 유가령·고원원 등이 모델로 활약했던 자리를 꿰차며 중화권 톱모델로 활약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