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씨클라운은 지난 17일부터 고민상담 전화서비스(010-8810-8615)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 번은 벼랑 끝에 선 심정이 느껴지는 시민의 전화를 받은적이 있다. 직감적으로 위험한 상황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침착히 대응하고 설득한 끝에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씨클라운의 고민상담 전화서비스는 17일 오픈과 함께 접속 폭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진로의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학생부터 도박으로 고민하는 중년층과 가정사로 괴로워하는 신혼부부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연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씨클라운은 "사소한 고민부터 일생일대의 결심까지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다. 전화로 작은 위로를 건넬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전화주신 모든 분들을 찾아 뵙고 고민 해결을 해드릴 수 없는 점은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싱글 '암행어사'를 발표한 씨클라운은 고민상담 전화서비스를 통해 '전 국민의 암행어사'를 자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