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연희, 일과 사랑 모두 붙잡을까

'미스코리아'의 이연희는 일과 사랑을 모두 붙잡을 수 있을까.

MBC 수목극 '미스코리아'가 26일 막을 내린다. 극 중 1997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이연희(오지영)은 광고 촬영과 방송 출연 등 대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며 스타가 되지만 화장품 회사의 사장 이선균(김형준)은 오랜 시간 노력을 들여 개발한 비비크림을 경쟁회사에 넘기게 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이연희는 이선균을 향한 마음을 감추지 않고 이선균 역시 비비크림에 어울리는 립글로즈를 개발해 내며 재기를 시도해 두 사람의 앞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최종회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이어지고, 일로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드라마 관계자는 "'미스코리아'가 그동안 따뜻한 정서를 그려낸 드라마였던 만큼 이들이 그려낼 엔딩 역시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하는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앙큼한 돌싱녀'가 27일 첫 방송된다. 이날 1·2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