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급남녀' 관계자는 18일 "17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병원에서 진행하기로 했었던 봉사활동 계획을 취소했다. 차후 계획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응급남녀' 출연진은 지난 1월 "시청률이 5% 이상이면 봉사 활동을 하겠다"는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공약대로 '응급남녀' 지난 6일 시청률이 5%가 넘어가자 이를 지키기 위해 일정을 짰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국가가 슬픔에 빠진터라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위한 일정은 취소하고 애도 분위기에 동참했다.
한편,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지상파 방송 3사가 뉴스특보 체제에 돌입하며 정규 프로그램들이 무더기 결방사태를 맞았다. 뿐만 아니라 예정되었던 각종 행사들이 대거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