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심 논란 후 병원에 입원했던 나광남(47)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이 복귀했다.
나광남 위원은 13일 대구 한화-삼성전에 2루심으로 나섰다. 그는 지난달 29일 광주 SK-KIA전 도중 2루에서 오심 논란을 빚고 몸이 아파 교체된 후 15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나 위원은 옻으로 고생하다 결국 입원 치료를 받고 지난 7일 퇴원했다.
-아직 몸이 완전히 낫지 않았다고 들었다.
"완전한 몸이 될 때까지 무작정 기다릴 수 없는 마음이다. 그동안 너무 죄송했다."
-몸 상태는 어떤가.
"옻이 온몸으로 번졌었다. 상체는 다 나았고, 다리에는 아직도 조금 남아 있다."
-병원에서 땀을 많이 흘리고, 샤워를 하면 회복이 더디다고 했다는데.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상태가 더 안 좋아진다. 찬물로 씻으면 된다."
-몸도 아픈 데다 오심 실수도 하고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 같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다 내 잘못이다."
대구=한용섭 기자 orang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