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JTBC 주말극 ‘12년만의 재회: 달래 된, 장국’(이하 ‘달래된장국’) 15회에서는 레지던트 후배들을 집합시켜 기합을 주는 이태임(다해)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서 김시후(준성)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이태임에게 “누나 때문에 의대 왔어요”라며 고백, 12년 전의 수줍은 소년에서 사랑 앞에 당당한 남자로 성장했음을 엿보이게 했다.
또한, 이태임 역시 남궁민(준수)를 불러내 만남을 지속하며 그를 향한 짝사랑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이에 피를 무서워하면서도 이태임을 따라 의사가 된 김시후와, 김시후의 형인 남궁민를 좋아하는 이태임의 변함없던 러브 라인이 이소연(달래)의 금의환향으로 인해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배우 유준성과 이태임의 커플 케미가 빛을 발하며 이소연(장달래)과 남궁민(유준수) 커플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는 호평. 이날 엔딩에서는 회식에 참여하게 된 이소연이 술을 권하는 남궁민을 밀어내다 그에게 술을 엎어버리는 장면이 전파를 타 순탄찮은 이들의 관계 행보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