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5월 27일 열린 제50회 LF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각각 시상자와 수상 후보 자격으로 참석했다. 지난해 신인상 수상자인 정은지는 같은 부문 시상을 맡았고, 임시완은 지난해 최고의 영화로 꼽힌 '변호인'으로 영화 부문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정은지와 임시완은 각각, 시상과 패셔니스타상을 수상한 후 백상이 준비한 도시락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이 도시락은 전주에 위치한 국제한식조리학교(학교장 정혜정)가 백상예술대상을 위해 협찬한 것으로 최고급 식재료를 사용해 스타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특히 정은지는 "엄마가 해준 집밥 같다"며 도시락을 전부 비웠고, 임시완은 "내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며 바쁜 스케줄 탓에 챙기지 못한 끼니를 해결했다. 국제한식조리학교(Creative Culinary Institute of Korea)는 ‘국제적 감각의 한식 스타셰프를 양성’하는 취지로 설립됐다. 쉐라톤 워커힐 한식조리장 및 G20정상회담 영부인오찬을 총괄한 이재옥 교수, 롯데호텔월드 총괄조리팀장을 역임한 이기엽 교수 등 전임교수진 등이 포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