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은 5일 방송된 MBC '좋은아침'에서 "다이어트를 한 후 58.5kg이었을 때 2박 3일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행하면서 다이어트를 잊어버리고 먹기 시작했다. 3일 만에 10kg이 찌더라"며 "정말 믿기지가 않아서 목욕탕까지 갔다. 옷을 다 벗고 체중을 쟀는데도 68kg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그래서 연습실도 안 나가고 5개월 이상 은둔했다. 원푸드 다이어트도 해보고 굶기도 해보고 옆집 언니, 연예인 다이어트를 다 해봤다. 그런 것들은 처음에는 효과가 있었다. 일주일간 5~8kg 감량을 성공했지만 한 끼 폭식하면 바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권미진은 "섭식장애, 폭식증, 거식증에 걸렸다. 음식을 먹고 장 청소제 등 약의 힘을 빌리다 탈장으로 병원에도 가 봤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권미진은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헬스걸' 코너를 통해 103kg에서 50kg로 몸무게를 감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