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아나운서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KBS가 진정한 국민의 방송이 되도록 더욱 반성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마이크를 떠나있으면서, 녹화장을 떠나며 들었던 많은 생각들을 깊이 새기고 감사하며 좋은 방송 만들겠습니다. KBS는 국민이 주인이십니다'고 덧붙였다.
이 아나운서는 이날 파업 중단 후 복귀했다. 5일 KBS 길환영 사장 해임 제청안이 KBS 이사회를 통과함에따라 6일 오전 KBS 양대 노조(KBS노동조합·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파업을 잠정 중단했다. 이정민을 비롯 파업에 동참했던 80여명의 KBS 아나운서도 업무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