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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선수단 보수계약 완료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선수단 보수계약을 완료하고 2014-2015시즌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올 시즌 팀 내 최고연봉기록은 양희종(30)이 세웠다. 지난 5월 자유계약(FA)을 통해 계약을 한 바 있는 양희종은 지난 해 4억원 보다 50% 오른 총액 6억원(연봉 4억2000만원, 인센티브 1억8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또한 팀의 새로운 주장 자리도 맡게 되며 KGC의 새로운 리더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김태술(30)과 사인앤트레이드를 통해 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게 된 강병현(29)은 총 보수 3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박찬희(27)도 2억4000만원에 계약을 완료하며 팀에서 세 번째 높은 연봉을 받게 됐다.
이로써 KGC는 군복무 중인 조찬형(8월 복귀), 이정현(2015년 1월 복귀) 선수를 제외한 13명의 선수와 모두 계약을 마쳤으며, 현재까지 총 23억원의 샐러리캡 중 18억7400만원을 사용하여 81.5%의 소진율을 기록하게 됐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