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애니메이션 ‘발광하는 현대사’(감독 홍덕표, 제작 스튜디오 다다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NEW가 투자배급을 맡았다. 이날 강도하 작가는 "연상호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창'에 목소리 역할로 출연하러 갔다가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도하 작가는 "연상호 감독이 신음 소리 많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며 '발광하는 현대사' 애니메이션 작업을 제안했다. 그럼 하자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상호 감독은 "과거 비디오 가게 한 켠에 있던 에로영화에 일종의 로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들누들' 등 성인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다. 과거 비디오 시장 영광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한국에도 '사우스파크'처럼 성인들이 재밌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