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현장에서 김무열은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으로서 가치관을 재고하고 확립하는데 많은 도움과 큰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라며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더 강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 시간을 토대로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김무열의 연인인 배우 윤승아가 전역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둘의 관계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윤승아 소속사 관계자는 “윤승아 김무열은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며 “하지만 스케줄 문제로 마중을 나가지는 못했다”라고 밝혔다.
2010년 생계유지 곤란으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은 김무열은 감사원 조사 결과 생계 곤란 재산기준액을 초과해 생계곤란자로 볼 수 없다는 지적으로 2012년 10월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육군으로 입대했다. 이후 국방홍보지원대가 폐지되면서 지난해 8월 육군 12사단으로 재배치됐다. 지난 4월에는 군 복무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했고 좌츨 슬관절 내츨 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았지만 본인의 뜻에 따라 만기 제대하게 됐다.
김무열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무릎이 회복되지 않아 전역 후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차기작 또한 본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