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주문 앱 ‘배달이오’는 월드컵 기간인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브라질 심야영업 카테고리에 있는 업소로 들어온 통화주문을 분석한 결과, 치킨의 주문건수가 전체 주문 건수의 43.2%를 차지해 가장 인기있는 메뉴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다음으로 인기있는 메뉴는 중식으로 1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저녁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보다 9시~11시의 주문건수가 높게 나와 월드컵을 보기 위해 배달음식을 주문한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문건수가 저조하던 새벽 0시부터 1시 사이의 주문건수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나 많은 이용자들이 1시에 시작된 경기를 시청한 것을 알 수 있다.
배달이오 관계자는 “스포츠 경기 시청에는 치맥이 진리라는 인식이 많이 퍼져있어 월드컵 기간에 치킨 주문이 압도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