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1일 방송에 앞서 후반부에 접어든 ‘연애 말고 결혼’을 앞두고 “한그루의 미묘한 감정변화에 주목해달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극 중 연우진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인연을 이어가지만, 정진운을 향한 마음이 더 큰 듯 보였던 한그루가 점차 미묘한 감정 변화를 겪게 되는 것. 1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9화 예고를 살펴보면 연우진과 한선화의 스킨십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한그루가 미묘한 기분을 느끼게 되고, 정진운 역시 흔들리는 한그루의 마음을 눈치채게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제작진의 전언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한그루와 연우진이 깊은 밤, 사연이 있는 듯한 표정을 한 채 차에 기대고 있는 스틸 사진이 선공개돼 궁금증을 더한다. 두 사람이 어떤 사건에 휩쓸려 또 다시 단둘이 함께 있게 되는지, 한그루와 연우진의 밀당 로맨스는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제작 IOK미디어)’은 주장미와 ‘결혼질색남’ 공기태의 계약 연애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며 호평 속에 순항을 시작했다. 연애와 결혼이라는 현실감 있는 소재와 한그루, 연우진, 정진운, 한선화, 허정민, 윤소희 등 라이징 스타들의 톡톡 튀는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