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나나와 디자이너 최범석이 중국 예능프로그램 상해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에 고정 출연한다.
중국의 예능프로그램의 고정으로 한국인이 출연하는 것은 나나와 최범석이 처음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주 중국 상하이에서 첫 회 촬영을 마쳤으며, 스페셜 게스트로 배우 한경·임지령이 참여했다. 이날 나나와 최범석은 심사위원들이 극찬을 받았으며, K-패션의 진가를 발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신의 패션'은 6명의 스타와 디자이너가 팀을 이루고 매 회마다 미션을 받아 경쟁하는 패션리얼리티 프로그램. 중국 내 최고의 스타로 손꼽히는 가정문·상문첩·협선·장형여·막소기가 함께 출연해 서바이벌 경쟁을 벌인다.
한편, 최범석 디자이너는 2009년도에 국내 남성 디자이너 최초로 뉴욕콜렉션 무대에 섰다. 드라마 '패션왕'(2012)에서 주인공 유아인의 모티브가 된 인물. 최근에는 2014 F/W 뉴욕컬렉션을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8월 16일부터 방송되는 SBS '패션왕 코리아 시즌2'에서 방송인 클라라와 함께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