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재결합한 원조 아이돌 그룹 god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첫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다.
29일 KBS 예능국 관계자는 "오는 9월 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스케치북' 녹화에 god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스케치북'이 2009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단독 게스트는 god가 처음이다. '스케치북'은 통상적으로 4팀이 출연해 총 8~9곡을 부르는 형태로 꾸며진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새 앨범 수록곡 뿐 아니라 god 대표 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god는 10곡 정도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god는 이번 재결합과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만 진행했을 뿐, 5명이 모두 TV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god는 지난 7월 기존 멤버 5명이 모두 참여한 8집 앨범 'Chapter8'을 발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