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KBS 별관 대본 연습실에서 진행된 '내일도 칸타빌레' 첫 대본 리딩에는 KBS 문보현 드라마 국장, 제작사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 한상우 PD, 신재원 작가를 비롯해 주원, 심은경, 백윤식, 고경표, 박보검, 이병준, 안길강, 예지원, 남궁연 등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일본의 인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한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로 주원, 심은경, 백윤식, 고경표, 박보검, 이병준, 안길강, 예지원, 남궁연 등 개성넘치는 캐릭터 만큼이나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배우들이 출연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캐스팅 확정 직후부터 4개월여의 시간 동안 캐릭터 분석은 물론 지휘, 바이올린, 피아노 연습에 올인했던 주원은 전작에서 보여줬던 착한남자가 아닌 완벽한 까도남으로 변신해 천재 음대생인 차유진을 완성해냈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엉뚱 발랄한 4차원이지만 거부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을 가진 피아니스트 설내일 역을 맡은 심은경은 특유의 사랑스러우면서도 귀여운 연기로 대본리딩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주원은 "원작 만화를 워낙 재미있게 읽었다. '내일도 칸타빌레'의 차유진 캐릭터는 그 어느 작품보다 애착이 많이 간다. 첫 촬영이 벌써부터 설레고 기다려진다.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