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은 4일 오후 2시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MBC 새 수목극 '내 생애 봄날' 제작발표회에서 '지상파 첫 주연을 맡은 것과 관련 남자친구이자 배우 정경호의 조언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고 "함께하는 배우들이 잘하는 분들이고, 좋은 분들이니깐 편하게 연기하라고 조언해줬다"며 웃었다.
이어 "오랜만에 작품을 한다는 점에서 같이 기뻐해주고 함께 좋아해줬다"며 조심스럽게 애정을 과시했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인(최수영)이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감우성)과 아이들을 만나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