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여배우 H와 거액의 돈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검찰이 지난 10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의 진정으로 김광수 대표의 횡령 혐의를 조사하던 중 추가 횡령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광수 대표가 유명 여배우 H와 CJ그룹 계열사 CJ E&M 등과 거액의 돈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해 관련 계좌의 입출금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연예계 비리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앞서 김광수 대표는 지난해 11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으로 받은 수십억 원 중 20여억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김광수 대표는 걸그룹 티아라를 비롯해 씨야, 다비치, SG워너비, 가수 조성모 등을 발굴하며 가요계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렸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