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와 정윤호가 고성희와 똑같이 생긴 인물의 등장에 당황했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 18회에서 박수련(서예지)은 사담(김성오)이 만든 가짜 도하(고성희)를 자모전가에 보내 야경꾼들의 혼란을 불러왔다.
똑같은 생김새는 물론 야경꾼 표식까지 새기고 있는 가짜 도하의 등장에 이린은 물론, 무석(정윤호)과 조상헌(윤태영)까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맹사공(조달환)은 “둔갑술은 원혼이 깃든 게 아니어서 귀기가 나타나지 않는다”며 진짜 도하를 가려내기 어려운 현실을 설명했다.
이어 조상헌은 "서둘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가 위험해집니다"라고 사담이 부리는 사술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