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400회 특집은 '커플 여행'으로 진행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들과 제작진이 참여한 가운데, 10일 오후 MBC 상암 신사옥에 위치한 골든마우스홀에서 4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태호 PD와 멤버들은 400회 특집에 대해 공개했다. 두명씩 짝을 지어,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정준하-박명수, 노홍철-하하, 유재석-정형돈이 짝을 이뤘다. 촬영도 새롭게 관찰카메라 기법으로 진행 됐다.
'무한도전' 400회 특집 '커플 여행' 컨셉에 많은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400회특집, 커플여행이라니 대박" "'무한도전' 400회특집, 피터와 조나단 같이 가네" "'무한도전' 400회특집, 피터와 조나단-햇님과 달님-죽마고우 커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2005년 4월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의 짜투리 코너였던 '무모한 도전'에서 출발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 '강력추천 토요일'의 코너'무리한 도전'을 거쳐 현재 MBC를 대표하는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오는 18일 400회 특집을 방영하는 '무한도전'은 내년 4월 23일 10주년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