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CC 소속 캐디들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하이원CC 소속 캐디 70여명은 27일 사북에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을 찾아 월동용 연탄을 전달하고 청소 및 주변정리 등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캐디들은 5백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으며, 이 연탄은 전반기 캐디 사랑의 바자회에서 모은 110만원과 지난 6월부터 실시한 하이하우존 고객감사 이벤트를 통해 모은 80만원으로 구매했다.
또 연탄을 사고 남은 금액 160만원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호진(여·24세)씨는“그동안 동료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과 이벤트를 통해 모아진 성금이 소중한곳에 활용하게 돼 보람차게 생각한다” 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불우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