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17년 만에 선보인 신작 '오버워치'는 팀 기반의 1인칭 슈팅 게임(FPS게임)이다.
미래의 지구를 무대로 방대한 세계의 분쟁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서로 혈전을 벌이는 심도 높은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오버워치에서는 초능력들을 가진 용맹한 캐릭터들이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여러 전장 아래서 격돌한다. 자갈 깔린 런던 거리의 이층버스 위에서 아군이 뛰어들어올 때, 순간이동 능력으로 로켓을 회피할 수 있다. 어둠 속 궁수의 기습으로부터 팀원들을 보호하고, 첨단 기술의 이집트 피라미드 밑에 있는 시장으로 궁수를 추적한다.
오버워치의 영웅들은 그만의 특유의 능력과 궁극기를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과거 영국 실험 비행 프로그램의 조종사였던 트레이서는 순간 이동 능력과 펄스 폭탄 투척, 시간을 돌리는 능력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아크로바틱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터보 파워 제트 팩을 장비한 천재 고릴라, 윈스턴은 지붕 위를 뛰어다니고 모여 있는 적들에게 돌진해 적들의 목표 달성을 저지할 수 있다. 오버워치의 영웅들은 다양하고 강력하며 개성이 뚜렷하다. 하지만 그들의 잠재 능력은 적절한 팀을 구성했을 때 그 이상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번 블리즈컨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는 12명이며, 추후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오버워치에서 팀들은 전 세계를 무대로 목표 기반의 6대 6 전투를 수행한다. 모든 전장은 각 캐릭터의 특수한 능력들이 부각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싸움은 눈깜짝할 사이에 길거리에서 지붕으로, 또 열린 하늘에서 갑자기 벌어지기도 하며, 각 팀은 임무 완수를 목표로 서로 격돌한다. 제프리 카플란 블리자드 개발자는 "오버워치는 한계 없는 액션, 개성 뚜렷한 영웅. 이들의 힘을 조합하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펼쳐진다"며 "게이머는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놀라운 임무들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