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전략 카드 게임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새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을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센 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4'에서 선보인 새 확장팩에는 고블린과 노움을 모티브로 한 120여 장의 카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고블린 대 노움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고블린과 노움 기계공학자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을 소재로 한다. 익살스러운 친구들은 분명히 영리하긴 하지만 늘 기상천외한 발명품들을 만들고 온전히 통제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이번 '고블린 대 노움' 확장팩에는 폭발적이고 위험 천만한 발명품들과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주인공들이 새로운 카드로 추가될 예정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고블린 대 노움과 함께 하스스톤은 커다란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덱을 구성하고 참신한 전략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카드가 다수 추가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놀라운 조합이 생겨날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PC와 아이패드로 출시되는 고블린 대 노움 카드 팩은 게임의 투기장에서 획득하거나 게임 내 골드 또는 배틀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드 팩의 가격은 기존 카드 팩과 동일하게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