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은 30일 방송되는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해 "전현무에게 소개팅을 시켜줬는데 여자들이 도망가버렸다"고 폭로했다.
그는 "젼현무와 일본 여행을 갔는데 여행 내내 입버릇처럼 외롭다고 말했다. 3일째 되는 날에는 '일본에서 뭔가 즐거운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밤 만큼은 놀아야하지 않겠냐'며 계속해서 나를 부추겼다"며 "(전현무)형에게 소개팅을 시켜주려고 롯폰기로 나갔다. 없는 돈에 술값도 내가 계산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강남이 함께 온 여성 두 분에게 일본말로 나를 소개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얼마 후 자기 혼자 여성들을 데리고 나가더라"며 "일본말도 못하는 날 혼자 남겨 뒀다"고 강남을 원망했다.
다시 강남은 발끈하며 "내가 데리고 간 게 아니라 여성 분들이 형 얼굴을 보자마자 바로 도망을 친 것이다"며 "방송에서 이 이야기를 엄청 많이 했는데 항상 편집이 됐다. 전현무 형이 뒤에서 조정하는 것 같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