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폴킴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폴킴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폴킴은 결혼 9개월차 신혼이지만 출연진들로부터 “미혼인 줄 알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왜 결혼을 몰래 한 거냐”는 질문에 폴킴은 “몰래한 건 아니다. 결혼을 한다고 오픈은 했는데, 결혼식을 안했다 보니 아무도 모르신다”고 말했다.
그는 “연애 9년 차에 결혼했다. 음악 하는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아내의 베스트 프렌드다.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우리 둘이 하는 결혼인데 서로에게 집중하는 게 어떠냐고 의견을 물었고, 아내가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밝힌 폴킴은 “비연예인 친구라 공개하기 조심스럽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폴킴은 지난해 4월 결혼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