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상청에 의하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이에 전국은 차차 흐려지겠고 오후부터 경기 동부, 강원 영서 및 산간 지방 등을 중심으로 폭설이 올 전망이다.
낮에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된다. 이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음날인 16일 아침까지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늦은 밤에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운전자와 노약자들이 폭설 주의 요령이 관심을 끌고 있다. 폭설이 내릴 때는 가급적 운전을 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운전해야 할 경우, 미연의 사고 대비를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이동 경로를 알리는 것이 좋다. 부동액, 스노우타이어를 준비하고 간선도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노약자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폭설이 내릴 때는 등산 등 야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폭설 뒤 한파가 찾아오는 경우도 많아 내의 등을 든든히 껴입는 등 감기에 대비해야 한다.
오늘 오후부터 폭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늘 오후부터 폭설, 눈오는거 싫은데" "오늘 오후부터 폭설, 날 추워지면 눈 얼겠다" "오늘 오후부터 폭설, 너무 춥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