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20·니혼햄)는 고교시절부터 시속 160km짜리 강속구를 뿌렸던 ‘괴물 투수’다. 사진은 지난 7월 19일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게임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온 오타니가 162km짜리 강속구를 던지는 장면.
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쳐오타니 쇼헤이(20·니혼햄)는 고교시절부터 시속 160km짜리 강속구를 뿌렸던 ‘괴물 투수’다. 사진은 지난 7월 19일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게임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온 오타니가 162km짜리 강속구를 던지는 장면.
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쳐
일본프로야구 '이도류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20·니혼햄)가 170km대의 공을 던질 수 있을까. 그는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7일 "오타니가 16일 한 라디오에서 최고 구속 175km를 예고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서 그는 최고 구속 기록 갱신에 대해 "구속이 전부는 아니지만, 빠르게 던지고 싶은 욕심은 있다. 175km를 던지면 어깨가 위험할 수도 있다. (웃음) 단지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최고 구속은 메이저리그 아롤디스 채프먼(신시내티)이 기록한 106마일(약 170km)이다. 오타니는 올해 162km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일본 역대 최고 구속 타이 기록으로 일본인 투수로는 최초다. 종전에는 지난 2008년 6월1일 당시 요미우리 소속의 투수 마크 크룬이 소프트뱅크전서 기록한 162km다.
구속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프로 입단 후 시도하지 않았던 와인드업 투구법을 연구하고 하고 있다. 하루에 5시간 가량 훈련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오타니가 실내연습장에서 캐치볼과 타격 연습을 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추위도 날려버리고 최고 구속 갱신을 위한 꿈을 부풀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