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난 10월31일 전 의원에게 국회의원 겸직금지 의무조항을 들어 KeSPA 회장직 사퇴를 권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전 회장은 국회로부터 겸직허가를 받은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직을 계속 한다.
전 회장은 작년 1월 한국e스포츠협회 제 5기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당시 '한국e스포츠의 위기'라는 우려를 불식 키시고, 2년 만에 한국e스포츠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 회장은 "2013년 취임하면서 약속했던 '넥스트e스포츠' 플랜들을 일정부분 이상 실현하고, e스포츠 팬들과 한 약속들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으로서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e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e스포츠의 명예회장 역할을 통해 '넥스트e스포츠' 비전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