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을 추진중인 강정호(27·넥센)에게 미네소타와 세인트루이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CBS스포츠 컬럼니스트이 존 헤이먼이 1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네소타와 세인트루이스가 유격수 및 2루수인 강정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팀으로 추가됐다"고 썼다. 두 팀은 모두 내야진이 포진해 있어 강정호가 합류하기에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디 미네소타는 유격수에 대니 산타나, 3루수에 트레버 플루프, 2루수에 브라이언 도지어가 활약중이다. 세인트 루이스는 유격수 조니 페랄타, 2수루 콜튼 윙, 3루수 맷 카펜터가 내야진을 이루고 있다.
존 헤이먼은 지난 8일에도 "뉴욕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가 강정호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으나 다음날 빌리 빈 오클랜드 단장이 기사 내용을 부인하기도 했다. 한편 강정호의 포스팅 마감시한은 20일 오전 7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