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아래'로 인기몰이에 한창인 EXID가 '개그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
걸그룹 EXID(LE, 하니, 정화, 솔지, 혜린)는 지난 28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선배선배'에 깜짝 등장해 최근 대세곡이자 타이틀곡인 '위 아래'로 댄스를 선보였다.
개대여신으로 나오는 이수지는 "선배를 위해 오징어들을 준비했다"라고 말했고, 섹시 걸그룹 EXID가 무대 앞으로 등장했다.
이수지의 오징어로 나온 EXID는 빨간색 니트와 짧은 핫팬츠를 입고 '위아래' 댄스를 선보였고, 이수지는 "우리 오징어들 잘하네"라며 "내가 저런 마른 오징어들보다 못한게 뭐가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명훈은 이수지를 훑어보며 "위아래 위위아래, 위아래 위위아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ID 하니는 정명훈에게 다가가 "선배 저희 밥사주시면 안돼요?"라며 애교를 부렸고, 정명훈은 가진 돈과 차 키를 모두 꺼내며 "이걸로 밥도 사먹고 맛있는거 다 사먹어. 내 차타고 집에가"라며 "아이고 의미있다"라며 흡족한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뒤에 등장한 만화 동아리 박성호도 EXID 등장 소식을 듣고 달려나가 "EXID 보러 가야돼"라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연말특집으로 EXID 외에도 '나혼자 남자다' 코너에 조여정이, '쉰 밀회' 코너에는 김상중이, '닭치고' 코너에는 데프콘과 김종민이 우정출연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