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개봉을 확정한 '존 윅'의 키아누 리브스를 시작으로 '테이큰3' 리암 니슨, '숲속으로' 조니 뎁, '타임 패러독스' 에단 호크까지 할리우드 톱 남자배우들이 1월 극장가를 정조준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키아누 리브스다. '존 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키아누 리브스는 모든 것을 잃고 복수를 시작하는 남자 존 윅으로 분해 '매트릭스', '콘스탄틴'을 뛰어넘는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내한 계획도 있다. 1월 7일 입국 후 이틀 동안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 그가 한국을 찾는 건 영화 '스트리트 킹' 이후 7년 만이다.
리암 니슨은 '테이큰3'로 돌아온다. '테이큰3'는 아내가 죽고 누명을 쓴 브라이언 밀스가 모두에게 쫓기는 가운데, 마지막 남은 딸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추격을 시작하는 액션이다. '테이큰'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강렬한 액션을 선사했던 리암 니슨의 마지막 사투를 그린다. 전편 시리즈에 이어 치밀한 스토리 전개, 단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짜릿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테이큰2'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리즈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1월 1일 개봉.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는 마녀의 저주를 풀려는 베이커 부부와 그림형제 동화 속 등장인물들이 숲 속에서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특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조니 뎁이 늑대 역을 맡았다. '시카고' 감독 롭 마샬과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이후 3년 만에 조우해 신비롭고 황홀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24일 개봉 후 절찬 상영 중이다.
'타임 패러독스'는 뉴욕을 초토화시킨 폭파범을 잡기 위한 시간여행을 통해 밝혀지는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쥔 5명의 존재에 대한 반전을 그린 SF 반전스릴러다. 영미 SF문학계 3대 거장으로 불리는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보이후드', '더 퍼지'와 '비포' 시리즈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에단 호크가 주연을 맡아 또 한 번 열연을 펼친다. 1월 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