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6~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가전 전시회 ‘CES 2015’에 참가해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맞는 다양한 라이프웨어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라이프웨어란 일상 생활을 뜻하는 'Life'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Ware’를 합친 신조어다.
SK텔레콤은 이번 CES 2015에서 비디오·오디오, 건강, 교육 등 3개분야에서 레이저 피코 프로젝터 ‘스마트빔 HD’, 스마트와이파이 오디오인 ‘링키지’, 공기오염도 측정기기인 ‘에어큐브’ 등 총 7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SK텔레콤 박철순 Convergence사업본부장은 "이번 CES 2015 전시회에 관련 상품들을 대거 출품해 시장 선점과 세계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 SK텔레콤은 초소형 프로젝터 중 레이저 방식으로 50루멘(눈에 감지되는 광선의 총 출력량 단위)을 구현, 기존 제품보다 3배 개선된 해상도를 통해 HD급의 화질을 지원하며, 오토포커싱을 통해 보다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스마트빔 HD’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스마트빔 HD’는 SK텔레콤 창업지원 프로젝트인 ‘브라보 리스타트’ 1기 참여업체인 ‘크레모텍’과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제품이다.
음향 분야에서는 고음질 음원을 편리하게 들을 수 있는 스마트와이파이 오디오인 ‘링키지’가 출품된다. ‘링키지’는 무손실 원음 지원, 와이파이를 활용한 음질 보존, 여러 대의 기기를 연결한 서라운드 음질 구성 등 기존 휴대용 스피커의 기능을 뛰어넘는 제품이다.
건강 분야에서는 간편하게 공기오염도를 측정하는 에어큐브, 거리측정기와 그린 경사 측정·볼 마커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골프 앱세서리인 스마트마커, 태양광·실내등으로 충전이 가능한 휴대전화 케이스 솔라스킨을 출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