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테니스 팀의 전국대회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두 번째 경기에서 맞붙은 경기도 팀 대표로 연기자 정은표가 나선 것으로 알려져 ‘예체능’ 팀의 에이스 강호동-신현준과의 맞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테니스팀이 참가한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의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주 '예체능'팀이 첫 번째 대결 상대로 '제주도'팀과 맞붙은 가운데 아쉽게 3:2로 패배, 4강 진출에 적신호를 드리운바 있다. 이에 이번 두 번째 대결에서는 '제주도'보다 한층 전력이 강하기로 소문난 '경기도'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경기도 테니스 팀'의 대표로 연기자 정은표가 나설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정은표는 '예체능' 첫 번째 종목이었던 '탁구'팀의 원년 멤버. 특히 '예체능' 스타 연기자 조달환의 탁구스승으로 등장해 놀라운 탁구실력을 발휘한 바 있다. 이에 뜻하지 않게 테니스 전국대회 현장에서 '예체능'팀과 마주친 후 이들의 맞대결이 펼쳐질지 관심을 모았던 것이 사실. 이번 두 번째 경기에서 강호동-신현준 조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과 맞붙은 정은표는 "(탁구로) 강호동과 같은 편이었을 때는 끈끈했는데, 이번에는 눈에서 레이저가 나온다. 걱정된다"고 말하며 남다른(?) 긴장감을 드러냈다.
현장을 함께 했던 '예체능' 제작진은 "테니스팀의 두 번째 경기가 될 '경기도'팀과의 대결 하이라이트는 강호동과 정은표의 맞대결이 될 것이다"라며 "테니스를 시작한지 이제 갓 4개월 된 정은표는 탁구신에 이은 테니스 천재의 별명을 추가하게 될 것. 모든 이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 높은 박빙의 경기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예체능'팀이 경기도를 물리치고 전국대회 4강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지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