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생체는 7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100세 시대의 스포츠 복지정책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는 신년인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생체 임원진과 17개 시·도생활체육회장 및 67개 전국종목별연합회 회장, 시·군·구 생활체육회장, 체육학계 인사, 홍보대사, 협력단체장, 지도위원, 재정위원, 통합추진위원, 유관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정부, 국회 등 정관계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국생체 측은 "강영중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는 스포츠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선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통합체육회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뿌리가 튼튼한 스포츠선진국을 만들자고 역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회장은 지난해 3월 제10대 회장으로 국생체와 인연을 맺었다. 그 이후 스포츠시스템의 선진화와 생활체육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강회장은 "지난해 '스포츠 강국'을 뛰어 넘어 '스포츠 선진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면서 "그 결과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추진위원회, 정부의 통합준비위원회, 각종 통합논의 포럼과 공청회 등 체육단체의 통합 논의가 활발히 펼쳐졌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 3월이면 생활체육을 더욱 발전시킬 첫걸음이 시작된다. 체육단체 통합은 위기가 아닌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협조와 노력 덕분에 생활체육진흥법이 제정돼 제도적 기반도 튼튼해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