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은 김고은을 향한 적극적인 마음 표현으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달달한 미소, 그리고 위험에 처한 그를 위해 도움을 건네는 따뜻한 모습이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5일 방송된 tvN 월화극 '치즈인더트랩' 2회에는 박해진(유정)과 김고은(홍설)이 한층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고은은 박해진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거리를 뒀던 상황. 하지만 이날은 그의 친절한 모습에 혼동이 찾아왔고 그간 자신이 오해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진이 김고은에게 다가가는 순간은 여심을 훔치기에 충분했다. '심쿵'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그림들이 그려졌기 때문. 노트북이 망가져 제출해야 할 레포트를 출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박해진은 김고은이 레포트를 다 작성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은 물론 프린트를 도와줬다. 백허그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순간 심장이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노숙자 아저씨의 횡포로 다친 김고은의 팔을 다정다감하게 치료해줄 때에는 누구보다 자상했다. 모든 오해를 풀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김고은에게 "함께 사진을 찍자"고 셀카 요청하며 장난기 가득한 소년의 표정을 짓기도 했다. 박해진은 자신이 관심이 있는 그녀를 향해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심쿵'한 순간들을 연이어 탄생시켰다.
한편 서강준(백인호)이 나타나면서 박해진을 향한 본격적인 로맨 스릴러가 가동됐다. 박해진의 미소에 속지 말라는 모습이 3회 예고에서 그려지며 한층 긴장감을 높였다.
'치즈인더트랩'은 평범한 여대생 홍설과 '엄친아' 선배 유정이 만들어가는 캠퍼스 연애물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한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