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나경원 국회의원이 대중과의 소통을 희망해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비정상으로 전직 판사이자 현재 새누리당 국회위원 나경원이 출연해 '정치에 무관심한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비정상 멤버들과 토론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나경원은 정치인 입장으로 봤을 때는 사실 굉장히 소통을 하고 싶어한다면서 대중과의 소통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토요민원데이트'라고 토요일마다 사무실을 개방하고 많은 분들과 만나려 한다"면서도 "하지만 젊은 분들은 지금까지 딱 2명 왔다"고 아쉬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를 듣고 있던 미국 대표 타일러는 "그게 젊은 사람들과 맞지 않는 방식"이라고 지적하며 "젊은 사람들은 카카오톡이나 SNS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나경원은 "안 그래도 친구 맺어달라며 의정소식지와 함께 'sns 친구를 맺어주세요' 라는 글을 올렸는데 단 20명 늘어났을 뿐이었다"며 "'정치인에겐 얘기해봐야 소용없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비정상회담 나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