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히어라가 오디션에 계속 떨어졌던 과거에 옷 장사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김히어라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히어라는 “오디션에 너무 많이 떨어져서 다른 일을 찾아봐야 하나 싶기도 했다. 옷 가게에서 장사도 하고, 플리마켓도 하고 친한 오빠와 버스킹하면서 디퓨저를 팔기도 했다. 나중엔 입던 옷도 팔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오디션을 장사하듯, 고객의 마음을 얻듯이 하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다”며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행동을 바꿔봤다”고 했다.
그는 “옛날에는 ‘요즘 뭐 하고 지냈어?’라고 물어보면 잘 보이고 싶어서 ‘작품 끝내고 좀 쉬고 있었습니다’라고 했다면, 달라진 후에는 ‘저 요즘 옷 장사 하잖아요. 제가 한 벌씩 드릴게요’라고 했다. 그때부터 오디션에 (붙는)확률이 좀 생겼던 것 같다”고 전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