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에 출연한 노이즈가 과거 인기를 회상해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신년특집 2탄으로 꾸며져 90년대 활동했던 그룹 노이즈가 슈가맨으로, 오렌지캬라멜과 레드벨벳이 쇼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노이즈의 인기에 대해 "지금의 엑소와 빅뱅 수준"이라며 이로 인한 일화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노이즈 홍종구는 “과거 활동 당시 헬기를 타고 스케줄을 소화했다”며 “헬기타고 용인에서 방송국까지 가기도 했다"고 전했고, 노이즈 김학규는 열성 팬들로 물건을 도난당하는 일도 있었다며 "밴의 유리창이 다깨지고 안의 의상과 개인물품을 팬들이 가져갔다”고 덧붙였다.
또한 노이즈 한상일은 "당시에 팬레터가 학규 형은 700통, 종구 형도 600~700통, 저는 한 100통 정도 왔다"고 과거 인기를 전했다.
한편 노이즈는 지난 1992년 1집 타이틀곡 ‘너에게 원한건’으로 데뷔 직후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홍종구, 천성일, 김학규, 한상일 4인조 그룹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김학규 대신 홍종호가 투입됐고 5집 이후로는 3인조로 활약했다.
특히 노이즈는 신화 이전까지 가장 오래 활동한 댄스 그룹으로 한국 기네스에 등재될 정도로 장수한 그룹이다. 노이즈는 ‘상상속의 너’, ‘어제와 다른 오늘’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슈가맨 노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