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즈인더트랩' 대본이 다 나왔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tvN 월화극 '치즈인더트랩'이 탈고됐다.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벌써부터 높은데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치즈인더트랩'은 16부작. 지난 가을부터 半 사전 제작을 시작해 순조롭게 이어오고 있다. 당초 지금쯤이면 촬영이 끝났어야하나 추가 촬영 등의 부분적인 일정 변경으로 이달 말까지 마친다. 특히 원작 웹툰에서는 결말이 나지 않아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릴지 관심이 쏠린다.
'역대 tvN 월화극 최고 시청률'이란 타이틀을 얻은 '치즈인더트랩'은 방영 첫주부터 깐깐한 '치어머니'(치즈인더트랩과 시어머니의 합성어로 캐스팅부터 웹툰 '치즈인더트랩'의 드라마화를 두고 사사건건 간섭하는 이를 지칭하는 뜻을 가진 말)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4회는 5.687%(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597%로 시작한 후 4.839%, 5.222%를 넘어 5.687%까지 치솟은 것. 멈출 줄 모르고 매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평범한 여대생 김고은(홍설)과 엄친아 선배 박해진(유정)이 만들어가는 캠퍼스 연애물의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