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정가은은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5층 그랜드볼룸 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1, 2부로 나뉘어 가족, 친지, 지인들만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축가는 가수 더원이 부르고, 사회는 god 데니안이 맡는다. 정가은의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사업가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간 열애 끝에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현재 정가은은 임신 14주차로 겹경사를 맞았다.
하재숙은 같은 날 오후 5시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 축가는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서 호흡을 맞췄던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맡는다. 하재숙의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사업가다. 예비신랑과 스킨스쿠버를 즐기며 가까워져 지난 2013년부터 약 3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정가은은 1997년 모델로 데뷔, 예능 '재밌는TV 롤러코스터', '놀라운 대회 스타킹', '무한걸스 시즌1', 드라마 '주군의 태양; '여자만화 구두' 등에 출연했다. 하재숙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빛과 그림자', '미녀의 탄생', '내 마음 반짝반짝', 영화 '미쓰GO', '플랜맨'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