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는 17일 전세계 맥도날드 매장 중 높은 성과를 보인 점장들에게 주는 상인 '레이 크록 어워드'에 국내 여성 점장 4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세계 상위 1%에 해당하는 340명의 점장들 중 한국맥도날드 윤미숙 점장(신촌점), 최혜영 점장(서울역점), 박미란 점장(서초뱅뱅점), 이혜진 점장(부산황령DT점)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점주는 상금과 트로피를 부상으로 받으며 오는 4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맥도날드 글로벌 CEO 스티브 이스터브룩 및 최고인사관리자(CPO) 데이비드 페어허스트가 주최하는 ‘2016 레이 크록 어워드 갈라’에 초청돼 시상식에 참석한다.
신촌점 윤미숙 점장은 맥도날드의 프리미엄 수제버거인 ‘시그니처 버거’의 국내 론칭을 이끌었다. 서울역점 최혜영 점장은 매장 직원들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작은 매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국내 1위 매장의 자리에 올랐다.
박미란 점장이 관리하는 서초뱅뱅점은 맥도날드 내부 고객 서비스 테스트에서 3년 연속 100% 만족도를 기록했다. 가맹점인 부산황령DT점의 이혜진 점장은 효과적인 인사 관리로 매장 운영에 도움을 줬다.
레이 크록 어워드는 지난 1999년 맥도날드 창립자 레이 크록의 이름을 따 만들었으며 맥도날드 오너들과 각 지역 관리자들이 회사와 고객에게 노고와 헌신, 책임감을 보여준 매장 점장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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