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가 정식 데뷔했다. 앞서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와 리얼리티 'OK! 준비완료'를 통해 프리데뷔했던 아스트로가 앨범을 통해 가수로서 본격 행보를 걷는 것이다.
아스트로는 22일 오후 5시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멤버들은 타이틀 곡 '숨바꼭질'은 물론이고 수록곡 '풋사랑'과 'OK! 준비완료' 무대를 통해 풋풋하고 상큼한 매력을 펼쳐냈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데뷔 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차은우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출연하며 강동원, 송혜교와 호흡을 맞춘 바 있고 문빈은 리틀 유노윤호로 활동하며 어렸을 때부터 무대에 올랐었다.
아스트로의 강점은 팬덤이 이미 상당 구축됐다는 점이다. 아스트로는 지난해 웹드라마로 얼굴을 알린 뒤 이후 매월 팬들을 만나는 '이달의 데이트'를 통해 약 1800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팬카페에는 이미 만여 명의 팬들이 가입한 상황이다.
아스트로의 소속사는 판타지오 및 판타지오 뮤직이다. 이들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와 하정우, 정겨운, 헬로비너스 등과 한 솥밥을 먹고 있다. 소속사 내 걸출한 스타들이 포진되어 있어 연기는 물론이고 무대 위의 퍼포먼스도 완벽하게 갖췄다는 것 역시 이점이다.
차은우는 "연습실에서 서프라이즈 형들과 헬로비너스 선배님들과 많이 마주친다. 서강준형이 많이 응원해줬다"며 "강준이 형이랑은 연습생 때 사는 곳이 같아서 친하게 지냈었다. 강준이 형이 항상 힘내라고 말해준다. 친근하게 힘내라고 해줘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음에 강준이 형에게 맛있는 밥을 사드리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데뷔한 것에 대해서는 "연습만 하다가 다같이 모여서 아스트로라는 팀이 되어서 앨범을 냈다는 것이 신기하고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진은 "쇼케이스하는 것도 믿기지가 않는다. 설레고 기대도 되지만 컨셉트도 그렇고 산뜻한 봄의 기운을 전국민에게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은우는 "웹드라마로 프리 데뷔를 했었는데 정식 데뷔를 한만큼 똘똘 뭉쳐서 헤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로는 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로 구성된 판타지오 뮤직의 6인조 보이그룹이다.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꿈꾸고, 빛나는 별이 되고 싶다는 멤버들의 순수한 바람을 별을 의미하는 스페인어 ‘ASTRO’에 담았다.
지난해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로 첫인사를 건넸던 아스트로는 매월 팬들을 만나는 ‘이달의 데이트’를 개최, 약 1,800여 팬들과 호흡을 나누며 이미 상당한 팬덤을 구축했다. 아스트로는 오는 23일 MBC뮤직 '쇼챔피언'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