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골프토토] 골프팬 64%, 이정민 '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 언더파 예상
국내 골프팬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이정민이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5일 군산 골프장의 리드코스에서 열리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9회 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참가자 중 64.15%가 4번 선수로 지정된 이정민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
이정민에 이어 2순위에 오른 주인공은 1번 선수 조정민(62.61%)이다. 그 외 장수연(59.51%), 김보경(59.13%), 이승현(58.74%), 지한솔(55.27%), 오지현(52.76%) 등도 과반수의 언더파 투표율을 넘으며 1라운드에서 준수한 활약을 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조정민(32.08%)이 3~4 언더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장수연(30.72%), 이승현(42.80%), 이정민(36.81%), 지한솔(41.45%), 오지현(34.49%), 김보경(32.46%) 등 나머지 6명은 1~2 언더파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1순위를 기록한 이정민은 현재 KLPGA 상금 순위 5위에 올라있는 실력파다. 호쾌한 장타력이 강점이다. 그는 지난 3월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각종 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종합 순위 2위에 올라 있는 조정민도 최근 흐름이 좋다. 지난 3월 열린 달랏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조정민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만 있다면 예상보다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5명 혹은 7명의 프로 골퍼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3~4언더·1~2언더·0(이븐)·1~2오버·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참가자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 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9회 차 게임은 5일 오후 9시50분 발매가 마감된다. 결과는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뒤 공식 발표된다.
한편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 개인 상황과 현지 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게임에 참여하기 전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최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