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김혜인이 tvN 특별극 '안투라지' 여주인공 서희에 낙점됐다"고 밝혔다.
극중 김혜인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서희를 연기한다. 오리지널에서는 슬론. 외국에서 인테리어 공부를 했고 엄마의 연예계 황금인맥을 통해서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유명인이다. 세련되고 성공한 현대 여성 캐릭터다. 이해심 많고 현명하며 이상적인 동반자 같은 느낌을 주는 여자이며 내조와 외조가 동시에 가능한 파트너십이 있다. 섹시하고 예쁘면서도 남자친구를 현명하게 챙겨준다.
해당 배역은 '안투라지' 여주인공으로 앞서 많은 배우들이 오디션을 봤다. 수백명부터 시작한 이 작업은 최근까지 계속됐고 결국 김혜인이 낙점됐다. 그만큼 연기력에 있어서 검증 받은 셈이다. 최종 오디션까지 수차례가 있었던 만큼 김혜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김혜인은 1993년 1월 16일생으로 2012년 제26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1위 수상자다. 이화여대 무용학과를 나왔으며 연기는 '안투라지'가 처음. 소속사는 김수현·한예슬·박서준 등이 속한 키이스트다.
'안투라지'는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서강준과 그의 친구들 박정민·이광수·이동휘 등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담은 블랙코미디 드라마. 이달 말 촬영을 시작하며 편성 시기는 하반기다.